[기업가치평가] 다중 사업 중 특정 사업의 경제성 평가 시, WACC은?

기업가치평가, WACC

 

 

 

다중 사업 중, 특정 단일 사업의 경제성 평가 시, WACC은? 

 

안녕하세요. 정리남입니다.  가중평균자기비용인 WACC을 구할 때에는, 자기 자본 비용과 타인자본 비용을 시가총액과 이자부부채의 비중으로 가중평균하여 구하게 됩니다. 통상 단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의 경제성을 평가하거나 인수검토를 할 때에는 그 기업 전체의 자본구조를 바탕으로 WACC을 산출하는데요, 만약 다음의 경우에는 어떠할까요?

 

 

(주)정리남은 a, b, c 사업 세 개의 영위하고 있는 기업.  
이 중 사업b 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하려 한다면?

 

 

 

 

 

경제성이란, NPV를 구하는 것인데요. NPV가 0보다 크면 사업성이 있다 즉, '돈이 된다'는 것이고, NPV가 0보다 작으면 사업성이 없다 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주)정리남이라는 기업이 하나의 단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WACC을 구할 때 (주)정리남 기업의 자본구조를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위 상황은 영위하고 있는 다수의 사업 중 하나에 대한 경제성을 보고 싶은 것이죠? 생각 같아서는 사업 b만을 위해 투여된 조달 자본과 조달 금융을 따로 발라내어 WACC을 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주)정리남의 자본구조에서 어느 특정 사업만을 위해 조달된 자본을 발라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도  (주)정리남 전체의 자본구조를 바탕으로 WACC을 구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유는 a, b, c 각 사업에 필요한 대출이나 증자 등을 할 때에도 외부 이해 관계자들은 그 기업 자체의 현금흐름이나 부채비율등의 재무적 건전성을 바탕으로 조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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