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리남입니다.
pro forma 란 용어를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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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forma란
pro forma란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지만 M&A에 있어서 pro forma란 의미는 라틴어의 유래와 큰 관계 없이 '견적, 예상'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 pro forma 재무제표라고 한다면 결국 추정재무제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추정 재무제표, 추정손익이라기 보다는 인수 합병 등의 특정 사건이 발생된 이후에 예상되는 재무제표를 말할때, pro forma 재무제표라 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STX가 크루즈선을 만드는 아커야즈란 기업을 인수했을 당시 새롭게 만들어질 STX의 새로운 재무제표가 바로 pro forma 재무제표라 할 수 있습니다. 또는 STX가 아커야즈란 기업을 인수한 이후 STX에 의한 아커야즈의 upside 항목들이 있을 것인데요, 예를들어 STX의 자본을 투입하여 아커야즈가 라인을 확장하거나, 인력을 충원하거나, 내부거래를 통해 매출을 확대 한다면, 이러한 부분이 반영된 추정 재무제표가 바로 pro forma 재무제표가 되는 것이죠. 이때 특정 사건은 바로 STX의 인수가 되는 것이고요.
따라서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하는 내년도 경영계획, 혹은 향후 5개년 중장기 계획 등(여기에는 제품라인업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등의 일반적인 전략들이 포함) 이는 그냥 추정 혹은 예상 재무제표라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기업을 인수하였을때, 특정 신사업을 가정했을 때, 혹은 공장을 증설하는 자본을 투입였을 때, 특정 프로젝트를 실행했을 때 등처럼 '특정 사건이나 조건을 가정'하여 작성된 재무제표를 pro forma 라 할 수 있겠습니다.
pro forma 재무제표, 언제 사용할까?
pro forma는 M&A에서 다음과 같이 사용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A기업을 현시점에 인수한 후, 5년 뒤 exit 하였을 때 경제성을 보고싶다면, 해당 기업 인수 후 예상되는 pro forma 재무제표를 그리고 잉여현금흐름 도출 혹은 DCF valution을 통해 경제성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기업을 인수할때 가치 산정은 DCF로 하기보다는 대부분 상대가치평가를 통한 동종 deal 사례의 multiple을 활용하고 있니다만, 경제성 분석은 인수후의 시너지가 발생된 부분을 반영하여 투자금 대비 얼마의 수익을 얻을 수 있냐의 관점이므로 pro forma 재무재표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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