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정리 남이다. 오늘은 퇴사 이후의 내가 현재 지내고 있는 삶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개인적인 내용이므로 어떠한 정보를 제공하진 않는다~! 시작한다! 작년 12월 18일. 나는 아직도 그 날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퇴사한다는 소식에 다들 좋겠다며 부러운 눈초리를 보냈지만 나는 정작 무덤덤했다. 아니 오히려 막막하다고 해야 할까. 이 날이 유독 생각이 나는 이유는 내가 회사 ID 카드를 반납하고 LG 트윈타워를 나오는 순간, 내 머릿속 깊이 자욱하게 깔려 있던 막막한 기운들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마법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여러 가지 감정들이 뒤섞여 있던 건 확실했다. 하지만 그때의 맑개 갠 상쾌한 기분을 아직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회사를 나오기 직전에 생각했던 사소한 계획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