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주된 존재 목적은 우리나라의 '물가안정'을 도모하는데 있어. 한국은행은 국제 및 국내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경기가 과열되었다 판단되면 시중에 통화량을 거두어 들이고, 경기가 침체되었다고 판단하면 통화를 발행하여 시중에 통화량이 늘어나게 만들어. 즉, 과열되거나 침체된 경기를 '통화량을 통해 조절'하면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거야. 이렇게 통화량을 조절하면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정책을 '통화정책'이라 해. 그리고 이 통화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둘 필요가 있는 '용어' 하나가 있는데, 바로 '본원통화'라는 거야. 본원통화는 통화정책을 이야기할 때 뿐만이 아니라 위에 신문기사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나라 경제의 활력지수인 '통화승수'를 이야기 할때에도 자주 볼 수 있는 단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