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기업분석] 국내 농기계 판매 1위 기업 대동. 어떠한 기업일까? (재무제표, 모니터링 필요 항목 점검)

꿈꾸자인생 2022. 11.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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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남입니다. !

 

 

 

 

 

지난주 대동이 14% 정도 주가 급등을 했습니다. 

대동의 주가는 기간별로 시즌 특성을 갖는데요, 

보통 연초에 바닥권을 형성하다가 6월달쯤부터 peak를 찍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 역시도 소액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에요. 

 

 

대동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제1장. 대동에 대해]

대동은 1947년 대동공업사로 진주에서 설립되어, 2021년에 상호를 '대동'으로 바꾸었습니다. 

1975년부터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이루어졌고요. 70년 이상의 연혁을 가지고 있는 오래된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은 농업용 엔진/기계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농기계전문' 제조업체입니다. 

주요 제품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로 구성되고, 수출시의 회사 상표는 KIOTI라 하네요. 

 

 

여기에서 콤파인은 곡시을 베거나 탈곡하는 수확기 이고요,

트랙터는 여러가지 농작업기를 연결하여 끌고 당기는 작업을 수행하는 견인기 입니다.

이앙기는 모를 논에 옮겨심는 기계, 경운기는 보행용 트랙터라 보시면 됩니다. 

 

 

매출 비중으로 따지면 농기계 제품이 전체 매출의 90% 를 차지하며, 국내 농기계 제조 1위 기업입니다. 

 

 

 

 

[제2장. 대동 손익]

대동의 21년 연간 매출은 1조 2천억원 수준. 영업이익은 382억원 입니다. 

영업이익율이 약 3% 수준으로 굉장히 낮은 수준이고요, 매출원가가 21년 기준 82%로 높은 편입니다. 

 

 

전체 비용에서 변동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컨편으로 보이는데, 

공헌이익이 작은 구조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서는 M/S 확대보다도 구매 단가를 낮추거나

판가를 높이는게 유리한 상황입니다. 

 

 

농기계 부문의 원재료 매입 비율이 전체의 84%를 차지하는데 

주요 매입처는 대동기어 외, 로 나와있고, 독과점 형태의 공급 리스크는 없어보입니다. 

대부분 내수로 매입하는 것으로 보이고, 가장 단가가 큰 엔진조합품의 경우 3년 지속 매입단가 동결, 

선철과 고철에 대한 매입단가가 크게 증가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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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뉴스를 검색해보면 

농기계 업체들은 원자재 조달 비중이 국내가 높은 편이며,

수출액은 높아 역시나 지금과 같은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리스크보다도 수혜를 얻는 기업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2101213383675827

 

환율 고공행진에 '농기계'는 웃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웃돌며 우리 경제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농기계 기업들의 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농기계 기업들은 원자재의 국내 조달 비중이 높은 반면

www.asiae.co.kr

 

 

 

 

 

 

실제 손익에서 고무적인 것은 바로 수출 비중이 높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전체 매출의 수출비중이 21년 기준 63%이며, 연평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위, 백만원

 

 

대동은 본사의 해외영업 및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 판매를 하고 있스빈다.

국내에서는 전국 150개의 대리점을 통해 판매 및 AS 만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하고요. 

 

 

 

 

[제3장 대동 재무상태]

생산설비를 갖춘 제조업이므로 아무래도 유형자산의 비중이 42%로 큽니다. 

다음으로는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의 비중이 큰데, 이 운전자본의 비중이 전년대비 45%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만 매출이 32% 증가 했기때문에 큰 문제가 될것으로 생각되진 않고,

22년에 모니터링을 해볼 필욘 있어보입니다. 

참고로 매출채권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전체 비중상으로는 줄었습니다. 

 

 

현금흐름 관점에서 21년도 영업현금 적자인이유는 바로

운전자본의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현금및 현금성 자산은 전체 자산의 4% 정도이고, 

금융원가의 약 3.5배 수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체 차입금이 약 4500억 정도 인데, 현금및 현금성 자산이 560억 규모이므로 

일단 차입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재무 활동 현금흐름의 경우 정상적인 기업에서는 +와 -가 될텐데

대동의 현금흐름을 보면 21년 기준 이와 반대라는 측면에서

재무적인 상태가 썩 좋아보인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장에서는 대동의 시장에 대한 분석과 

미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동 사업보고서 분석 정리

 

대동은 21년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하였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시간에 미래사업 및 시장 분석과 함께 추후 모터링 필요 항목이 무엇인지 보다 구체화될것 같습니다. 

 

 

1. 대동은 농기계 제품/엔진 제조 판매 업체로 70년이상의 연혁을 가진 국내 MS 1위 기업. 

 

2. 국내 MS1위임에도 대동은 수출의 비중이 더욱 높은 기업.(21년 기준 60%이상)

 

3. 영업이익율은 낮은 구조. (3%) 아무래도 매출원가가 높아 공헌이익율이 작기 때문.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 팬더믹 이전 수준 회복에 따라 좋아지더라도 큰 수혜를 받는 기업이라 하기엔 미지수라 판단.   

    오히려 지금처럼 환율이 급등하는 시점에 수혜를 받는 기업에 해당. 

    이유는 해외 수출 비중이 큰 반면, 원재료 매입은 대부분 내수를 통해 조달받기 때문. 

 

4. 재무적인 건전성은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음. 

    단 아직까지는 보유 현금이 금융원가의 약 3배정도 보유하고 있긴하지만 

    영업현금흐름 -인 상황은 예의주시할 필요 있음.

 

5. 하지만 매력적인 포인트는 수출의 비중이 높고, 환율에 대한 원가 리스크가 적은 구조라는 부분. 

 

6. 다음 실적 모니터링 필요한 항목은 아래와 같음 

    1) 재고자산, 매출채권 감소 여부 

    2) 영업활동 현금흐름 + 여부

    3) 차입금의 증대 여부 

    4) 영업이익율의 개선 여부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 여부 모니터링 함께)

    5) 매출 확대 여부 

 

7. 위에서 5) 매출확대의 경우, 지금처럼 환율 효과에 따른 수혜 말고, 환율이 안정화되었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성장 하는 기업인지 판단하기 위해 체크 필요하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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