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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명절 설날의 어원와 구정과 신정의 뜻까지 A to Z ?

꿈꾸자인생 2021. 2. 11. 16:22

 

설날 어원과 구정 신정의 차이?

 

 

 

안녕! 정리남이다!!

 

여러분!! 이제 곧 한국의 대표 명절 중의 하나인 '설'이다. 설 하면 여러 가지 키워드들이 생각난다. 가령 새해, 떡국, 까치, 세배, 세뱃돈, 신정과 구정, 차례, 성묘 등..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식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고 있었던, 우리나라 명절 '설'에 대한 주제로 몇 가지를 다루어 보려고 한다. 자! 그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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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설날은 언제일까?

2020년도 설날은 언제일까?

 

 

금년 2020년도 설날은 1월 25일 토요일이며, 전날과 다음날을 포함한 3일이 법정공유일로 지정되어있다. (법정공휴일은 관공서가 쉬는 휴일로, 일반 사기업에서 법정공휴일인 설날에 출근을 하라고 하는것이 법률을 위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올해의 경우 설날은 토요일이므로 대체공휴일제에 의해 그 다음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금, 토, 일, 월 4일을 연이어 쉬게 된다. 

 

 

 

 

1. 설날이라는 단어의 어원

 

리나라 최대의 명절 중에 하나인 설 또는 설날은 '음력 1월 1일'을 가리킨다.

영어로는 Lunar New Year's Day로 번역하고, 쓸 때는 'Seollal'로 쓰는 '순우리말'이다. 설날은 '한 해가 시작하는 새로운 달의 첫 날'이자, '한 해의 가장 처음 맞는 명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말 연시를 가족과 보내다, 정초에 세배를 드리다 라는 말과 같이 한자어로는 신일(愼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 단월(端月), 원일(元日), 연시(年始), 정초(正初)라고도 쓰인다. 

 

 

 

순우리말인 '설날'이라는 이름의 어원는 어떠할까? 

설날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 지 그 어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說)이 있다. 그 중 두 가지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우리가 무엇이든 처음 접하게 되면 '낯설다'라는 표현을 쓰듯이, 새 해의 첫 달 첫 날을 의미하는 설도 '낯설다'에서 유래하여 '낯설다' 에서 '낯선 날' 그리고 '설날'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중하고 근신하라' 라는 의미의 옛 말인 '섦다'에서 유래하여 새 해 첫날이니만큼 그 의미를 따라 '섦날' 에서 '설날'로 되었다는 시각이다.

 

 

 

 

 

 

 

 

2. 구정과 신정의 유래는?

 

우리는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라 부르고, 음력 1월 1일을 구정이라 부른다. 즉 양력 설을 신정, 음력 설을 구정이라 부르는 것이다. 찾아본 결과, 구정은 일제시대의 일본어 잔재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국립국어원의 누군가가 올린 Q&A 게시판을 보면 '구정'이라는 말이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근거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구정의 '구(舊)' 자는 '옛 구'라는 한자어로 낡은 것을 의미하며, 신정에 비해 '구식'이라는 인상을 주기 쉬우므로 좀 더 바람직한 표현으로 신정은 '양력 설', 구정은 '음력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길 권하고 있다.

 

 

 

결국 구정과 신정은 음력과 양력 각각의 첫 날을 구분해서 나타내는 단어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애초에 양력과 음력이라는 단어는 왜 생기게 되어 설날을 신정과 구정이라는 두 개의 단어로 쪼개어 놓게 되었는지 궁금해졌다.

 

 

 

살펴본 바에 따르면 양력은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한바퀴 도는 시간 365.22일을 12개월로 나누어 1년을 나타낸 것이고, 음력은 달이 지구를 한바퀴 돌면서 초승달에서 그믐달로 변하는 주기 29.53일 (거의 한달)을 기준으로 1년 12개월을 세는 방식이라 한다. 이 둘은 생활의 편의에 맞게 날짜를 나타내는 방식으로 옛날 농경시대 때부터 함께 사용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음력에서 사용하는 달의 공전 주기 29.53일로 1년 12개월을 계산하면 양력의 날짜보다 적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의 기념일, 사망일 등 어떠한 삶의 대사(大事)들을 세는데 모순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러한 생활의 편의성 측면으로 볼때 양력날짜 사용에 좀 더 무게가 실리게 되면서 지금의 양력체제가 되었다고 한다. 

 

 

 

 

 

 

 

(정리)

기본적으로 1년 12개월을 나누는 기준은 달의 공전주기를 기준으로 하는 음력, 지구의 공전주기를 기준으로 하는 양력이 있다. 이 양력과 음력은 생활편의에 따라 점차 양력체제로 무게가 실려 지금에 이르렀으며, 애초에 앙/음력이 존재 했기 때문에 새해의 첫달 첫월을 나타내는 단어도 '신정', '구정'으로 나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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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110

2.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eV50&articleno=192&_bloghome_menu=recenttext

3. https://namu.wiki/w/설날

4.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8997 

5. 이미지출처 : 네이버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