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임

퇴사 그 이후의 삶 - 4. 네 번째 이야기

퇴사 그 이후의 삶

 

 

 

 

안녕하세요. 정리남입니다. 

퇴사 이후의 삶 그 네 번째 이야기 입니다. 

 

 

퇴사한지 벌써 두달이 지났습니다.

그간 저의 변화와 생각들은 어땠을까요? 지난 번 글 이후 한달여만에 그간의 흔적들을 남겨보려 합니다.

 

 

 

1. PDF로 돈벌기에서 책쓰기로 바뀐 목표. '성공체험 관련' 글 쓰기 진행 중. 

2월 초에 탈잉에서 진행된 'PDF로 돈벌기'라는 '원데이 클래스'를 다녀 왔습니다. 삶에서 겪은 노하우, 또는 본인만의 지식들을 문서화해서 크몽 또는 탈잉이라는 사이트에 업로드하여 파는 것에 관한것 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의 일환으로, 일종의 실험을 통해, 지금까지 저의 모습에서 보다 나아져, '제가 원하는 저의 모습이 되어가는 경험'을 글로 써 팔아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계획한 100일간의 시간을 담아내기에는 '어떠한 핵심적인 노하우가 집약된 문서'보다는 '책'으로 쓰는게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아 현재에는 훗날 책으로 만들어 본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일동안 '제가 원하는 저의 모습'이 되기 위한 실험을 하여, 매일매일 word로 글을 쓰고 있으며, 아주 간간히 동일한 내용을 포스팅으로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https://dream-project.tistory.com). 책을 어떻게 해야 낼 수 있는지 정말 단 하나도 알아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 안에 원고를 완성해서 어디에라도 제출? 해볼 요량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1시간 이내로 글을 쓰는 것이 저의 하루의 시작입니다. 

 

 

 

 


2. 1번 관련 '안정된 삶'의 시작. 

1번을 실험하는 이유는, '저 스스로 만들어 놓은 저에 대한 한계와 Frame'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바뀌려 해도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이 있죠. 여러 연유가 있겠지만, 이것은 사람의 특성에 기인하기도 합니다.

 

 

어떠한 사람이 외향적인 특성을 갖는다면 그 사람이 노력으로 내성적인 사람이 되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듯 말이죠. 따라서 자존감이 낮은 것은 그 사람의 특성과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 뿐, 그것 때문에 본인 스스로 '나는 왜 이럴까' 자책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본인의 특성을 운운하며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한계와 frame을 씌우는 저의 태도는 '좋지 않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여전히 제는 바라는 저의 모습을 꿈꾸고 있으니까요.

 

 

아침형 인간이 되고, 하루를 중요한 것에 사용하고, 하기로 한 일을 미루지 않고, 그렇게 해서 제게 부여된 시간에 대한 '자유'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가 바라는 제 삶의 골자였고, 이것을 글로 엮어 하루하루 실험을 해나가다보니 20일이 경화한 지금은 꽤 안정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리틀포레스트라는 저의 최애 영화에서 '각자 자신만의 숲을 이루고 산다'라는 얘기를 하죠. 저도 조금씩 제가 바라는 저의 모습. 저만의 숲을 다져 나가고 있다란 생각이 듭니다.

 

 

 

 


3. 블로그 최고 유입자 600이상 달성. 현재는 200정도 유지 중. 

1일 1포스팅을 하다가 현재 일주일에 최소 2회 포스팅으로 줄인 이유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에 시간을 쏟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220 부동산 대책이 나왔었죠. 그 포스팅을 덕분에 유입자 600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에는 포스팅 수를 조금씩 줄여가면서 매일 100~300을 유지중입니다. 블로그 작성은 하면 할 수록 어렵습니다. 포스팅 수를 줄였지만, 매일 3시간씩 블로그 시간으로 할애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왜 이렇게 어렵고 진도가 안나가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4. 구글 애드센스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 삽입.

애스센스의 광고에는 크게 네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가 활성화 되려면 일정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포스팅수, 유입자수, 일일 평균 애드센스 광고수익 등.. 구체적으로는 잘은 모르지만 어쨌든, 며칠전에 해당 광고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어려워 힘이 빠질라 했는데 가뭄에 단비와 같은 결과물이었죠.

 

 

 

 


5. 매일 운동. 

코로나 19 때문에 최근 들어 밖에 나간적이 거의 없네요. 하지만 운동은 매일 매일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1번의 일환으로 꾸준히 하게 된 경우죠. 간단한 운동기구들로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허리 뒤쪽에 있는 군살도 많이 빠졌어요.

 

 

자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죠. 시간에 대한 자유, 돈에 대한 자유, 사람에 대한 자유 등등. 운동으로 몸을 튼튼히 하는 것은 일종의 '건강에 대한 자유'를 지켜주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들을 오랜시간 해나가기 위해서는 건강에 얽매이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매일 매일 1시간 정도의 운동은 필수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6. 경매공부 시작. 

약간의 종잣돈으로 변두리에 조그만한 주택을 사려고 합니다. 제가 부동산 용어를 조금씩 익히게 된 원인이죠. 지금은 경매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쉬운 책을 하나 발견해서 보고 있는데, 현재 절반 넘게 읽었고 다 읽고나면 예~전에 사둔 두꺼운 책을 보면서 공부와 동시에 물건을 모색해 보려 합니다. 경매는 아직도 남 이야기 같이 어렵게 대단한 것철머 느껴집니다. 하지만, 무언가 제가 노력해서 손품 발품 다 팔아 알아보고, 낙후됐더라도 제 형편에 맞는 저렴한 곳을 잘 찾아 사서 다시 직장다니면서 조금씩 보수해 나간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그것만큼 행복한 상상이 없는것 같아요. 제가 경매로 집 사는 과정을 추후에 블로그를 통해 모두 적어 놓을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꽤 걸리겠지만..)

 

 

 

 


7. 회계공부 계속 진행중. 

예전 회사에서 제공해주었던 4시간짜리 회계강의를 시작으로, 퇴사후 회계 기초 책을 보았고 현재에는 실전 회계책 1회독을 마무리해 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실전 회계책은 몇번이고 다독하면서 디테일을 자연스레 기억할 수 있게 해야할것 같아요. 하지만 원 계획이, 1회독이 마무리 되면 바로 기업분석을 해나가려고 했었기에 조만간 포스팅으로 만나뵐 수 있을것 같네요 ^^ 제가 어느정도 까지의 안목을 갖출 수 있게 될까요? 기대반 두려움반 입니다. 

 

 

 

 


8. SNS 와의 단절. 

제가 하는 SNS라 하면, 인스타 정도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한동안 인스타를 보지 않다가 며칠전에 잠깐 들어갔다 나온적이 있었어요. 재미를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오히려 너무 '좋은 것들'만 보이는 것에 대해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는 이렇게 인스타로 사람들 사는 모습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일이 많았고, 그곳에서 자극도 많이 받았고 힐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퇴사를 하고 사회생활과 단절되면서 이러한 괴리감이 생기게 된것 같아요. 

 

 

 

이제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요즘은 시간이 남을 때, 저의 가장 좋은 친구는 뉴스기사와 책 인것 같아요. 과거에는 뗄 수 없었지만, 속마음은, SNS에 나오는 '남 이야기'는 제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이러한 변화가 반갑고 좋습니다. 

 

 

 

 


9. 마무리. 

요즘은 제가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는지에 대해 고민도 많이하고 실망도 많이 하면서 가까스로 버티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는 것들은 점점 더 다각화되어 가고 있는데, 시간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건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이제 세달차에 접어드는데 드라마틱하게 바뀐것은 정말 단 하나도 없고, 재취업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그려져서 할 수 있는 한, 제가 하고 싶고 제가 뜬구름 잡고 싶었던 것들을 더 깊게 해보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맞지 않다고 생각했던 회사 생활이었지만, 그래도 회사를 관두게 되었던 결정적이 이유는 '저 스스로 저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회사에는,  저보다 잘하고 능력좋은 사람이 훨씬 많다고 느꼈던 것에 기인합니다. 오랜시간 회사와 저를 위해 야근을 할 수는 있었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나아지지 않는구나 라고 느꼈던 저의 미래가 너무도 확실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버티고 버티다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요즘 느끼는 것은,

어쩌면, 내가 못하기 때문에 포기한 게 아니라, 내가 훗날 더 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금 이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서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 '더 잘하기 위한 요소'란, 어학이나 직무에 대한 지식, 적성, 인간관계 모 이러한 것들이 아니라, 제가 저 스스에게 뒤짚어 씌운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한달간의 소식이었습니다. 

다음번 이야기 할 때에는, 블로그 포스팅이 좀 더 쉬워졌으면 좋겠고, 기업분석을 하나라도 해놨으면 좋겠고, 경매할 부동산 권리분석도 하고 있는 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 유념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