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리남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업영역에 대한 내용이며
DART 분기보고서 공시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위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표 일부입니다.
유동자산 약 1조 4천억원 중에, 재고자산은 약 3010억원으로 그 비중은 약 22%입니다. 항공사에서 가지는 재고자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 포스팅에서 아시아나항공 재무제표 - 사업의 내용 중 '원재료 현황'에서 재고자산의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상품, 재공품, 반제품, 원재료 모두 재고자산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원재료 현황을 보기 전에 먼저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내용을 공부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분기보고서 → 사업의내용)
사업의 내용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주 목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배'하는 종속회사(=자회사)들에 의해 수반되는 사업부문으로 정보통신, 항공운송지원서비스, 기타 부문들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연결재무상태표에 재고자산에 보이는 3010억원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지분만큼 종속회사들의 재고자산이 함께 포함된 것입니다. 개별재무제표를 보면, 아시아나항공 개별의 재고자산을 볼 수 있는데 약 2920억원 상당에 이릅니다. 결국 연결재무제표에 있는 재고자산 3010억원은 대부분 아시아나항공의 개별 재고자산으로서 항공기 연료 및 항공기 정비 지원용품으로 구성되어 있구나 라고 예측 가능할것 같습니다.
본 김에 '사업부문 별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항공운송부문
1) 여객과 화물로 나뉨.
2) 대규모 투자부담 및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진입장벽 높음.
3) 해상/육상 교통수단에 비해 고속, 장거리 운송에 있어 경쟁력 있음.
4) 수요에 있어 계절적 영향력이 두드러짐.
5) 유가, 환율, 경기변동 등 외부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편.
-. 특히 환율 변화는 국내외 여행객 구매력과 직결되어 수요에 영향을 미침.
-. 사업 구조 특성상 외화결재 비중이 높고 외화차입 비중이 높아 손익 및 자산/부채의 평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침.
→ 해외로 나가려면 외화를 사야하는데, 외화가 비싸면(환율이 높으면) 그만큼 돈(원화)이 더 많이 소요되므로 수요가 하락
→ 외화결재 및 외화차입에 의한 이자 지불(외화로)도 결국 외화를 사야하는 상황. 즉 환율이 올라가면 불리.
6) 여객 부문
-. 수요는 외부장애요인이 해소되면 급속히 반등.
7) 화물 부문
-. 주요 수송품목은 반도체, 전자기기, 자동차 부품 등.
-. 화물 수요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기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
8) 시장점유율
9) 노선
-. 국내여핵 10개 도시, 11개 노선
-. 국제여객 21개 국가, 62개 도시, 74개 노선
-. 국제화물 11개 국가, 29개 도시, 28개 노선
10) code share, star alliance 네트워크 구성
11) 관련업 종속회사 : 에어부산 (지분 : 44.17%)
2. 정보통신부문
1) 대기업 계열사 중심의 그룹 관계사 시장(captive market)과 정부,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중심의 비관계사 시장(non-captive market)으로 구분.
-. 관계사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SI업체들은 대부분 그룹 계열 IT서비스 회사로서 계열사들의 시스템 및 운영유지보수 업무 대부분을 수행. 외부의 IT 서비스 기업들은 이러한 그룹 관계사 시장에 신규진입이 어려움.
-. 비관계사 시장의 경쟁강도는 매우 높음. 진입장벽이 낮고, 공개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사업자가 선정됨.
중소 IT 선비스 업체들의 참여가 활발. 발주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음.
2) 초기시설투자가 불필요하여 자본적 진입장벽이 높지 않음.
3) 진입 난위도에 따라 공공부문, 금융부문, 일반기업부문으로 나눌 수 있음.
-. 공공부문 :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업체 선정. 시장의 진출입이 자유롭고, 경쟁치열
-. 금융부문 : IT업체 교체에 대한 보수적 성향. 대기업 IT 서비스 업체 선호.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음.
-. 일반기업부문 : 고객의 산업군별 다양한 종류의 IT 서비스가 존재.
4) 당사는 그룹 내 항공/운송 관계사 및 국내 양대 공항공사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외사업 영위중. 항공/공항을 포함한 운송 전 분야에서 IT전문기업으로 높은 시장 지위 확보 중.
5) 국내외 저비용항공사 증가, 글로벌 여행산업 발달에 따라 시스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6) 신기술 기반의 운송수단 간 연계 및 부가가치서비스 확대 추세에 따라 항공/운송분야의 IT 투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7) 항공관련 IT 시스템을 솔루션화하여 대외 서비스 제공 추진 중.
중장기적으로는 항공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발생가능한 서비스 연계 및 플랫폼화 계획 중.
-. 운송분야 :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핵심 요소기술(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확대 중.
-. 건설/제조분야 : 에너지관리시스템 및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위한 핵심 솔루션 자사화 추진 중.
-. 금융분야 : IFRS 관련 솔루션 고도화, 비대면 거래 대응 강화를 위한 특화 솔루션 개발 검토 중.
3. 항공운송지원 서비스 부문
1) 현재 국내 8개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하여 외항기에 지상, 화물 및 급유조업을 제공
2)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동시에 외항사 전용 화물터미널을 운영
항공기 단순정비업, 장비의 임대 및 수리, 기내용품 세탁 등 부대사업을 동시에 수행
3) 항공기가 공항에서 대기하는 동안 항공기에 제공하는 용역서비스 사업으로 항공기 유도, 견인, 급유, 수화물 상/하역, 항공기 내,외부 청소, 기타 지상조업관련 서비스 등을 수행
4. 기타부문
1) 금호리조트 : 골프장업, 리조트사업, 워터파크 사업 등을 주된 영업
2) 금호티앤아이 : 자산(부동산)관리, 기용품 및 안전용품 도소매업, 광고 대행, 온라인몰 운영, 보험중개업을 영위
3) Weihaipoint Hotel & Golf Resort : 휴양, 골프, 숙박, 요식 및 비즈니스 회의 등을 주된 영업
본 포스팅까지의 결론
자본대비 부채가 4배이상 많았습니다. 결손금은 대한한공, 제주항공대비 가장 많습니다.
안정성 측면에서, 당좌비율은 32%로 대한항공 54%, 제주항공 136%에 비해 가장 뒤쳐집니다.
부채비율은 694%로 대한항공 777%, 제주항공 280%와 비교해 중간 정도에 위치합니다.
채권의 손상 측면에서는 제주항공(0%) - 아시아나항공(1.3%) - 대한항공(6%) 순으로 건전했습니다.
재고자산이 매출화 되는 회전기간 역시 제주항공(5.5일) - 아시아나항공(16.7일) - 대한항공(33.2일) 순으로 빨랐습니다.
재고자산의 구성은, 대부분 항공/운송 사업부문에서 발생되었으며, 항공기 연료 및 항공기 정비 지원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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