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재무제표 상장기업분석. 아시아나항공 영업활동현금흐름-4 (비용이연과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 선급금, 선급비용)

꿈꾸자인생 2020. 8. 10. 17:04

아시아나항공 기업분석

 

안녕하세요! 정리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선급금선급비용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더불어 비용이연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중 변동율 큰 항목으로 재정리 / 단위, 천원

 

 

 

 


선급금

현금흐름 상 150억원 가량의 선급금이 '유출'되어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선급금은 재무상태표에서 자산항목이며, 제조업의 경우, 재료등을 구입하면서 재료를 받기 전에 미리 준 돈을 말합니다. 부채로 계상되는 선수금과 반대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자산의 정의'유익한 경제적 효과나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봤을 때, 선급금이 자산이 되는 이유납품업체로부터 추후에 '재료와 같은'라는 경제적인 효과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납품업체에게 미리 준 것이므로, 선급금이 증가하면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됩니다. 늘어난만큼 미리 돈을 주어서 앞으로 받을 재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반대로 선급금의 감소는 현금흐름상으로는 플러스가 됩니다. 재무상태표 상으로 선급금은 149억원 가량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정도 수준의 금액이 현금흐름상 마이너스된 것입니다.

 

 

 


선급비용

선급비용은 무엇일까요?

풀어쓰면 미리 낸 비용정도인데, 선급금와 의미상으로는 동일하지만 그 쓰임이 다르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선급금은 기업의 주 영업활동을 위한 재료 등을 구매하는데에 쓰이는 비용이라면(선급금이 줄며 재고자산으로 전환됨), 선급비용보험료, 임차료, 이자비용 등 영업활동과 관계없는 비용에 대해 '비용을 이연'하여 처리해야할 때 사용되는 계정을 말합니다.

 

 

 

 


그 전에! 비용이연과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에 대해.

**비용이연 : 비용을 이연하다 = 비용인식을 뒤로 미루다.

 

 

: 지불해야 할 비용을 모두 현금으로 미리 납부했지만 회계상 손익계산서상에 이 비용을 한번에 인식하지 않고 일정기간에 따라 뒤로 미루면서 차등인식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은행에서 100만원을 3년간 빌렸는데, 그 3년치 이자를 현금으로 미리 냈다면, 결산시점에 3년치 이자비용을 한번에 인식하는게 아니라 빌린 기간인 매년 경과하는 시점 만큼씩만 인식하나머지는 '선급비용'이라는 이름의 자산으로 쟁여두어 비용인식을 뒤로 미루자는 것이죠. 

 

발생주의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죠.

수익과 비용을 대응시켜 정보 이용자들이 정보를 좀 더 합리적인 이용가능도록 하기 위해 회계는 '발생주의'를 기반으로 처리합니다.

 

 

 

이 발생주의에서 수익과 비용을 인식하는 시점은 보통 '거래'하는 시점인데, 이 거래하는 시점을 다음 두 가지가 충족될 때로 바꾸어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해야할 의무의 완수했을 때'와 두번째는 '합리적으로 거래 금액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을 때'인데요. 이 두 가지가 충족되었을 때가 보통 '거래시점'이며 그때 매출이든 수익이든 인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회계적 용어로, 해야할 의무의 완수를 '가득'이라하며, 거래액의 신뢰성 있는 추정을 '실현'이라고 합니다.

    즉, 가득과 실현을 만족하는 시점에 '수익'을 잡는다. 가 회계상 수익을 인식하는 원칙이라고 하네요.

 

 

 

가령, (주)정리남이란 회사가 은행에서 3년간 이자 12만원(3년 * 4년 = 12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100만원을 빌렸습니다.

그런데 이자를 당해 미리 한번에 주었다고 하면..

 

 

은행입장에서는 12만원 이자를 모두 수익으로 인식하지 않고 결산시점만큼의 기간씩 나누어 인식(수익이연)을 합니다. 즉, 1년후 결산시점에 4만원만 인식하고 나머지 8만원의 수익은 선수수익이라는 '부채로 계상'하는 것이죠. 발생주의 관점에서 수익의 인식 '실현'과 '가득'이 되었을 때인데, 이 사례의 경우 금액은 얼마를 받을 것인지 이미 확정되었으나 은행에서 해야할 의무. 즉 3년간 100만원을 빌려주기로 한 의무가 1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주)정리남 입장에서도 1년이 지난 시점에 미리 비용으로 12만원을 처리하지 않습니다.

1년치인 4만원만 처리하고 나머지 8만원은 '선급비용'이란 자산으로 계상해 놓습니다. 비용임에도 자산인 이유는, 3년간의 이자 12만원을 미리 지불한 비용이지만, 그 댓가로 100만원이란 돈(3년간 경제적 효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빌려쓰는 100만원이 유익한 경제적효과'라는 자산의 정의에 부합합니다.

 

 

 

회계에서는 수익을 인식하는 시점에 비용을 인식하도록 약속하고 있죠. (이를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이라 합니다.)

100만원을 3년간 빌려서 쓰면서 이를 통해 투자를 통해서든, 영업활동을 통해서든 어떠한 경영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렸을 것입니다. 1년이 지난 시점에는 1년동안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므로 수익에 대응하는 만큼만 비용도 1년치인 4만원만 손익계산서의 비용으로 인식하고 나머지 2년치는 비용인식을 뒤로 미루어 재무상태표상 '선급비용'으로 올려놓는 것입니다.

 

(주)정리남 입장에서 이자비용의 이연

 

 

 


선급비용의 증가와 현금흐름의 관계

 

다시 돌아와서

재무제표상에서 선급비용이 '늘어났다는 것'은, 선급금과 마찬가지로 그 만큼 내야할 비용을 '미리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전 기에 선급비용이 0원이었는데, 당기에 10만원이라면, 당기에 10만원을 현금으로 미리 납부했기 때문이죠. 즉, 재무상태표상 '선급비용의 증가'는, '현금흐름상으론 마이너스(현금유출)'가 됩니다. 반대로 재무상태표에서 '선급비용의 감소'는 '현금흐름상 플러스'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선급비용 현금흐름을 살펴보자!

재무상태표상 아시아나항공의 장/단기 선급비용은 약 429억원 가량 줄어들어있습니다.

따라서 현금흐름상으로는 429억원 가량의 플러스가 되어야 할거라 생각하는데, 실제 현금흐름표를 보면 선급비용으로 되려 47.5억원 가량이 마이너스로 현금이 빠져나갔다고 되어있습니다. 

 

 

 

이에 대해 혼란이 생겨, 주석에서 '선급비용'을 검색해 보니,

운용리스 → 금융리스 회계변경으로 인해 '조정된 항목들' 중 '선급비용'이 있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기존의 운용리스를 금융리스로 처리함에 따라서 자산과 부채가 계상됩니다. 또한, 기존 운용리스에서 '매출원가로 빠졌던 리스료(혹은 임차료로 반영)는 금융리스로 바뀌면서 이자비용 및 리스부채 환급으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기서 나온 '선급비용의 조정'이라는 것은 

운용리스에서 금융리스로 바뀌면서, 운용리스에서 다달이 내야 했던 '리스료(비용 - 자본감소)' 단일 항목이 금융리스로 전환됨에 따라 이자비용(비용)과 '리스부채환급(부채가 감소, 비용을 타고 자본이 감소되는게 아님)'의 두개 계정으로 분할되면서  기존의 쌓아둔 선급비용이 이자비용만큼으로 줄어들어 감소된 조정사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대해 좀 더 명확한 해석을 하고 싶었는데, 어려웠네요.ㅠㅠ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그런데,

아래 정리해 놓은 바와 같이, 회계정책변경에 의한 209억 가량의 감소된 선급비용 조정가액을 당기의 선급비용 다시 포함시켜 (334억 + 209억=543억) 회계정책변경 전으로 돌려본다 해도, 약 220억만큼 줄어든 선급비용 만큼 현금흐름에는 +220억이 되어야 할것 같은데 현금흐름은 여전히 - 47억원가량으로 조금 맞지가 않아서 의아했습니다. 

(아마 저의 공부가 부족한 탓이겠죠! 일단 이 정도만 하고 이번 포스팅은 넘어가겠습니다)

 

 

 

 

 

 

 


정리.

부족한 점이 많지만, 너무 고민하다보니 포스팅이 계속 늦어지는 단점이 있네요. ㅠㅠ

따라서 적당한 선에서 일단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추가 포스팅을 통해서 좀 더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 내용을 정리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선급금과 선급비용의 차이는? 

둘 다 어떠한 거래 대가를 받기 전에 미리 준 돈이다. 다만 쓰임이 다르다.

선급금이 영업활동과 관련되었다면 선급비용은 보험료, 임차료, 이자비용 등 일정 기간에 나누어 지불되는 것과 관련된다. 

 

 

 

2. 비용이연이란?

비용이연은 손익계산서상의 비용인식을 일부 뒤로 미룬다는 것이다.

이는 회계의 원칙인 발생주의에 의한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3. 선급비용의 이연이란?

회계에서는 보험료나, 이자비용, 또는 임차료 등에 있어서 미리 낸 비용을 한번에 모두 손익계산서상 인식하지 않고 경과한 기간 만큼만 인식하고 나머지는 선급비용이라는 자산으로 쟁여둔다. 한편 선급비용은 비용처럼 보이지만 자산이다. 자산의 정의가 경제적인 효익이 기대되는 자원이라고 했을 때, 비용을 낸 만큼 향후 보험내용에 대한 효익, 이자 원금에 대한 활용, 임차료에 대한 건물, 설비등의 활용 등으로 그 비용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계약기간동안 계속해서 받을 수 있을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비용을 일시 지불하였다 하더라도 회계 원칙에 따라 경과한 시간 만큼만 인식하고 나머지는 선급비용으로 쟁여둔다. 

 

 

 

4. 금융리스로 바뀜에 따라 관찰할 수 있는 재무제표 상의 변화는?

 

금융리스로 바뀜에 따라 관찰 가능한 회계상의 변화

 

 

 

5. 아시아나항공에서 선급금과 선급비용 현금흐름에 대한 의견은?

선급금은 특이사항 없다고 판단됩니다. 선급비용에 대해서는 재무상태표에 계상된 선급비용이라는 자산의 규모가 전기보다 크게 계상되거나, 선급비용 조정으로 인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산의 규모가 커지거나 현금흐름이 발생되는 것은 기업입장에서 좋은 것일텐데, 이와 반대로 회계처리 되어있다는 점에서 분식회계와 같은 그런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제가 가진 회계에 대한 내공이 적은 탓에 보이는 단순한 오해라 볼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

1. dart.fss.or.kr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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