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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 성장주 특징과 차이. 이렇게 정리! (저금리 고PER,고금리 저PER 에 대해)

꿈꾸자인생 2021. 1. 15. 18:43

성장주, 가치주 특징, 성장주 고PER 저금리, 가치주 저PER 고금리

 

 

 

안녕하세요. 정리남입니다!

이번에는 '가치주'와 '성장주'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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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0/12/30 - 주당순이익 PER 싹 다 정리해 보았다.(PER 공식, 저PER과 고PER특징, 기업 내재가치란 등등)

 

 

 

 

가치주와 성장주 ?? 

 

'어떠한 주식에 투자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있어,

누군가는 '지금 당장 실적이 좋은 기업', 또 누군가는 '앞으로 성장성이 있는 기업', 그 밖에도 '배당이 좋은 기업', '주가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기업'각자가 가진 다양한 투자 스타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투자 스타일에 맞추어서, 크게 주식을 두 가지로 나누어 본 것이 바로 '가치주'와 '성장주'입니다.

가치주와 성장주는 이익, 성장성, 안정성 등에 있어서 구분되는 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투자전략도 달라집니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것에 투자하는 것이 것이 맞다, 틀리다의 개념을 완벽히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본인이 선호하는 투자스타일과 투자철학 따라 '선택하면 되는' 것에 불과한 것이죠.

 

 

 

가치주는 '이 것', 성장주는 '저 것'으로 크게 구분하여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해 이 둘을 명확하게 나누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시간이 지나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면서, 한 때 성장성이 대두되어 성장주에 속했던 산업도 그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로 넘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장기로 넘어온 기업들 중, 기업내용이 괜찮은 일부 기업들이 가치주로 부상하게 되는 것이죠.

 

 

 

 

 

 

예컨데, 1980년대에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이익 기대감에 '무역과 건설업'이.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서는 시점에는 금융업이 발달했던 선진국 전례에 따라 '금융업'이 높은 기대감을 키워 성장주로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에는 자동차와 전자가, 2000년 이후에는 정보통신산업이 성장주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성장주라 하면, 바이오, 2차전지, 인터넷포털,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치주'와 '성장주'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이를 정리해봤습니다.

 

 

 

 

가치주의 특징

1. 가치주란?

지금까지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나, 추가적으로 더욱 좋아질 '성장 가능성은 낮은'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실적이 악화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성장성이 정체된 것이며, 사업부문이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있는 기업의 주식입니다.

 

 

가치주는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저평가, 저PER)입니다.

따라서 가치주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은 투자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편인데요, 현재 저평가 되어있는 우량기업의 가치가 언젠가는 적정수준으로 평가 받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투자에 임하기 때문입니다.

 

 

실적이 견고한 기업이므로 꾸준히 이익을 내며, 성장주에 속한 기업들에 비해 배당율도 좋은 편입니다. 비록 주가의 급등은 없지만 배당을 통해서라도 투자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주가의 급락도 없어 성장주에 비해 위험성이 적고 안정적입니다. 가치주에 해당하는 산업은 은행, 철강, 자동차산업 등이 해당하며, 현대차나 삼성전자 등이 가치주에 해당합니다.  

 

 

   

2. 가치주는 저PER을 형성. 그 이유는?

가치주는 보통 현재 꾸준히 좋은 이익을 내고 있더라도 성장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PER = 주가/주당순이익(EPS)'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실적에 해당하는 EPS는 높은데, 주가는 낮으니, 저PER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3. 가치주는 주가의 저변동성, 안정성이 특징이다.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종목이므로, 주가의 급등도 급락도 없어 위기가 오더라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기업입니다. 따라서 성장주에 비해 위험성이 적습니다. 가령 현대차의 경우, 자동차 판매량이 갑자기 몇 배로 뛰기는 어렵지만 불황 때에도 판매량은 크게 줄지는 않죠. 때문에 투자수요가 급격하게 몰리거나 급하게 빠져나갈 요인이 적은 것입니다. 

 

 

 

 

성장주의 특징

1. 성장주란?

당장 이익을 조금밖에 내지 못하지만 앞으로의 이익 성장성이 클 가능성이 있는 회사의 주식을 말합니다. 사업부문이 '성장기'에 있는 기업의 주식이며,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높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고평가, 고PER)

 

 

최근 제약, 바이오, 2차전지, 인터넷포털, 게임 종목을 성장주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오는 2017년부터 성장주로 분류되었고, 2차전지는 점차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포털 및 게임업의 경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향후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2. 성장주가 '고PER'을 형성. 그 이유는?

주가는 보통 기업상태를 6개월 정도 선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성장주는 미래의 이익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기 때문에, 이 '미래 성장성'을 미리 반영하여 투자자들이 몰려 주가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PER = 주가/주당이익(EPS)'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실적인 EPS는 현재 기준 기발생된 실적인데, 주가는 미래의 성장분이 반영되어 올라간 주가이니 PER은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 같은 실적을 가진 기업이라 하더라도 미래의 이익성장률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면 PER이 높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후 예상 실적이 나오기 시작하면 PER은 적정수준으로 낮아지게 되는데,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단순히 예상대로 실적이 올라와서 PER의 분모가 커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실적 도래 시점에도 또 다시 주가는 계속해서 미래 시점을 선행하여 반영하므로 미래시점의 성장성에 따라 적정수준으로 주가가 자리잡아 가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후에도 계속해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면 투자수요가 지속적으로 몰리므로 PER은 높게 유지될 것입니다. 

 

 

 

 

3. 성장주는 고수익성, 고변동성과 고위험성이 특징이다.

가치주 대비, 주가상승이 먼 미래의 성장가능성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가 꺾이는 순간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불안 요인이 있습니다. 즉, 높은 성장성을 기대했지만 어떠한 요인에서든 그 기대치에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주가가 크게 급락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성장주를 평가할 때, 과거의 높은 성장율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는 산업의 경기 싸이클은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로 그리고 쇠퇴기로 전환되기 마련이라는 점만 봐도 성장성이 계속해서 발생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쉽게 예상 가능합니다. 하지만 성장주 투자가 부흥하는 시기에는 투자수요가 몰려 주가가 크게 띄는 경우가 흔하므로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치주와 성장주의 로테이션

 

시계열로 보면 가치주와 성장주는 서로 로테이션되며 시장을 주도해 왔습니다.

예컨데 1998년~2000년 IT버블시기 때, 성장주는 가치주에 대해 높은 성과를 기록하면서 '가치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날로 커졌었지만, 2000년대 들어 IT버블이 붕괴되며 투자자들은 미래의 성장성보다도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기업들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게 되면서, 2007년까지는 가치주 투자로의 강세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부터는 공급과잉과 수익성의 악화로 가치주가 고전한 반면, 상대적으로 성장주 우위의 시대를 보내게 됩니다. 

 

 

 

성장주와 가치주. 어느 것을 선택하여 투자를 할지 그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가진 투자철학과 스타일에 맞추어서 진행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성장주든, 가치주든 일단 한번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 꽤 오랜시간 흐름이 유지되어 주식시장을 이끌고 간다고 합니다. 

 

 

 

 

 

가치주와 성장주. 금리와의 연관성.

 

가치주와 성장주의 로테이션을 금리와 연결시켜보면,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성장주의 수익률이 앞서지만, 금리가 상승흐름을 보일 때에는 가치주 강세가 지속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통상 성장주는 먼 미래의 불확실한 현금흐름을 할인하여 현재가치로 환산합니다. 따라서, 고금리 환경에서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는 이유로 성장주의 주가 탄력이 저하되기 쉬운 것입니다. 

 

 

 

이 말이 뭐냐하면,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할 때, 성장주의 경우 미래의 성장성을 주로 보게되고, 가치주의 경우 현재의 꾸준한 실적을 주로 보게 됩니다. 그런데 고금리 상태일때에는 '미래의 예상되는 높은 수익의 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했을 때'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어 현재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미래에 100만원의 수익성이 예상되었다 한다면 이 100만원을 높은 금리만큼의 할인율을 적용해 현재가치로 환산했을때 100만원보다 더욱 적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금리 상태일때에는 미래의 100만원을 현재가치로 환산해도 100만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저금리 상태일때는 미래에 벌어들일 예상 수익 = 현재의 기업가치라 할법하지만, 고금리 상태일때에는 기업이 미래의 벌어들일 예상수익보다 더욱 낮은 수준이 현재가치로 환산됩니다.

 

 

 

따라서 저금리 상태일때에는 현재가치가 미래가치만큼 높은 성장주가 각광받게되지만, 고금리 상태일때의 성장주는 미래에 예상했던 가치 수준의 평가를 받지 못하므로 투자자들은 미래의 성장성을 보기보다, 반대로 현재 수익성이 좋고 자산도 많은 가치주에 열광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와 현재처럼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환경속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정책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성장주의 강세가, 반대로 실물경기가 반등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할것으로 예상될 때나, 혹은 이로 인해 고금리 정책기조가 이어질때 가치주의 강세가 이어지곤 합니다. 

 

 

따라서 향후 코로나19 종식과 더불어 실물경기의 회복과 인플레이션이 동반되는 경기반등이 예상된다면 가치주의 우위를 점칠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중앙은행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및 기업 이익의 개선폭이 크지 않아 경기회복이 전망되지 않는다면 성장주의 우위를 점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

 

저는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조금씩 해나가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한 내용은 주식투자에 대한 내요에 해당하고, 저는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주린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위 정리 내용은 저의 의견이 들어가 있기보다는 여러 웹문서를 보고 정리한 내용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나름의 제가 실행가능한 피드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는 성장주와 가치주 크게 따지지 않고, 과거 투자수익을 낸 경험이 있는 기업에 반복해서 재투자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본다면, 이 경우 자칫 잘못하면 너무 오랜시간 돈이 묶여있게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예를들어, 시장에서는 성장주에 열광하며 주가가 크게 뛰고 있는데, 과거 수익을 냈었던 이유때문만으로 재투자한 종목이 가치주라면, 다시 가치주의 강세로 로테이션되 본질가치에 맞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너무나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언론 등을 통해 성장주 혹은 가치주 어느 한쪽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된다면 그 흐름에 맞추어 종목을 변경하여 투자를 해야겠다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며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가치주의 강세가 발생되고 지금처럼 경제가 많이 다운되어 저금리 기조가 유지된다면 성장주의 강세가 유지될것을 예상하며 종목변경을 시도하는 것이죠.

 

 

 

보통 어느 한쪽의 강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면 그 기간이 꽤나 길다고 하니 꼭 선제적으로 종목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해볼만한 여유기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느 한쪽에만 계속해서 투자자금을 묶어두기 보다는 시장흐름에 맞추어 가치주 또는 성장주를 변경하며 투자해볼만 하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성장주에 투자하고 있을 경우,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그만큼 또 크게 내려갈 수도 있으므로 내가 생각하는 적정 PER을 미리 정해 그정도 수준에서 수익실현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가령, 과거시점에 이익이 4배 뛸것이 예상될 때, PER수준을 확인해보니 100배였다면, 그 이후 다시 이익이 4배 뛸것이 예상될때, PER은 마찬가지로 100배 정도까지 뛸수 있고, PER이100배쯤 되었을때 수익실현을 해봐야겠구나. 라고 정성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든 것입니다. 

 

 

물론 일개 주린이에 불과하고 위와 같은 피드백이 허무맹랑해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공부차원에서 이정도 피드백을 한번 실제 적용해보며 저만의 투자철학을 조금씩 정립해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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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www.cidermics.com/contents/detail/555

2. 지금은 성장주보단 가치주에 투자하라 - 시사저널 (sisajournal.com)

3. 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992

4. magazine.hankyung.com/money/article/2020012800177038922

5.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5460

6. holajae.tistory.com/162

7. pumpkin-eco.tistory.com/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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